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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꺼비에 대한 단상

Gallery Saem 테헤란로 13길 30번지, 강남구

이번 전시의 제목은 소설가 조지 오웰이 지은 동명의 산문선 제목을 인용한 것으로, 오웰의 글 속, 봄을 맞이한 두꺼비의 모습을 세밀하게 묘사한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었다. 겨울잠에서 깨어난 두꺼비는 메마른 몸으로 봄을 마주한다. 웅덩이로 한발 한발 겨우 나아가는 두꺼비의 모습은 놀라우리만치 숭고하다. <두꺼비에 대한 단상>전시는 겨울로 상징할 수 있는 인내와 고난의 시간을 지나 봄이라고 부르는 각자의 이상향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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